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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건-고소영 등 연예계 쇼킹 커플, 왜 많나?
  • 입력 : 2009.11.06 09:15
    • 권상우-손태영 부부
    • [스포츠조선 T―뉴스 이인경 기자] 톱스타들의 열애 소식이 최근 들어 훈훈함이 아닌 충격적으로 와닿는 경우가 많아졌다. 너무나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커플 혹은 어울리지 않는 외모 때문에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사례가 늘어난 것. 예상을 빗나간 톱스타 커플들이 탄생하는 이유와 그 속사정은 무엇일까?

      대표적인 쇼킹 커플은 권상우와 손태영, 설경구와 송윤아 부부다. 권상우와 손태영은 지난해 9월 28일 전격적으로 결혼했다. 특히 손태영은 전 연인 쿨케이와의 열애-결별설로 그해 초까지 시달려왔기 때문에, 권상우와의 결혼 속도가 너무 빨랐던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또 권상우는 손태영과의 열애 사실이 처음 보도됐을 때에 무대응으로 이틀 이상 일관해 팬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결혼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권상우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결국 속도 위반임이 드러나 2차 충격을 줬다.

    • 설경구와 송윤아 부부도 결혼 뉴스를 쇼킹하게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02년 영화 '광복절특사' 출연 후, 열애설이 흘러나왔지만 그때마다 완강히 부인했다. 당시 설경구는 가정이 있었기 때문에, 송윤아와의 열애설은 자연히 루머 정도로 치부됐다. 결혼 발표 전 두 사람은 "처음 교제를 시작한 게 2007년 가을부터였다"라고 공식화하며, 교제에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음을 의미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네티즌들은 당시 축하보다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직 결혼은 아니지만 열애 중인 톱스타들도 의외의 조합이라 충격을 준 커플이 많다. 지난 7월 열애를 인정한 노홍철-장윤정 커플과, 최근 공식 커플이 된 길-박정아가 대표적이다. 장윤정은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행사의 여왕인 데다, 1등 신붓감으로 꼽혀왔다. 그런 장윤정의 상대가 방송인 노홍철이라는 것은 많은 한국 남성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줬다. 당연히 조각 미남, 혹은 재력가와 결혼하지 않겠냐는 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갔기 때문이다.

      박정아는 섹시 스타지만 넉살좋고 체격좋은 힙합 가수 길과의 만남을 밝혀 의외로 파장을 일으켰다. 길이 미녀스타 박정아와 만난다는 뉴스는 측근들에게도 쇼킹했고, 남성 팬들에게는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의외의 커플들이 자꾸 탄생하는 데 대해 한 연예관계자는 "톱스타도 결국 인간이기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이 관계자는 "가장 화려할 것 같지만 누구보다 외로운 게 바로 톱스타다. 함께 연기하면서 얼마나 많은 조각미남과 미녀를 만나봤겠는가. 외모보다는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고 힘이 되어줄 수 있는가 하는 인간미에 오히려 마음이 동하지 않겠는가. 과거 재벌가와 결혼해도, 불행하게 산 연예인들을 보고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재벌가 대신 편한 상대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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