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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현아 vs 강성연 '타짜' 캐스팅 논쟁...소속사 대결로 확전
  • 스포츠조선 박종권 기자
    입력 : 2008.07.24 11:51
    • '성현아 VS 강성연' 드라마 '타짜'의 정마담 역 캐스팅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성현아 소속사는 목요일(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마담 캐스팅 논란의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강성연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성현아 측은 "강성연씨가 '애초에 나한테 먼저 제안이 왔었다. 고민하는 시간이 약간 길었다. 제작팀에 의사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캐스팅과 관련된 공식발표이후인 지금에서야 그런 결정을 했는지 '약간의 시간'이라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아니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행적으로 캐스팅 번복이 비일비재 하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명확한 이유와 명분이 있다. 그러나 애초에 먼저 제안을 받았다고 해서 언제라도 내가 할 수 있다는 발상이야말로 업계의 관행을 깨트리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강성연씨가 '진실을 알리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 논란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당초 정마담 역으로 내정된 성현아 대신 강성연으로 캐스팅이 바뀌면서 시작됐다. 드라마 제작사와 강성연의 소속사가 같은 올리브나인이라 더욱 논란이 증폭됐다.

      캐스팅 번복 이후 성현아는 월요일(21일) 블로그를 통해 "슬프고 허탈하다"고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이에 화요일(22일) 강성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부터 이 역할은 내게 주어졌던 역할이었으며 배역의 축소와 스토리라인의 변화에 따른 결정의 기간이 길어져서 생긴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성현아 소속사가 다시 한번 유감을 표명하는 보도자료를 내면서 개인적 심경 고백으로 시작된 캐스팅 논란이 소속사끼리의 대결 양상으로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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