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인터넷 상의 여론을 조성하는 네티즌 수사대, 이른바 NSI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최고는 바로 '거짓말'이다.
NSI 수사대는 무엇보다 증거주의를 중요시 여긴다. 때문에 철저하게 스타들의 거짓말을 집어낸다.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를 위해 사실이 아닌 말을 만들어내거나, 또는 의도치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기 쉬운 말을 하면 가차없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연예인들의 고무줄 나이다. 어릴수록 좋다는 연예계 속성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한때 나이를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연예인들이 졸업한 학교까지 찾아내 나이를 밝히고 있다. 실제 이런 이유 때문에 미나, 현영 등 몇몇 연예인들은 자신들의 실제 나이를 뒤늦게 정정해 밝히기도 했다.
나이뿐 아니라 성형사실도 종종 밝혀낸다. 네티즌들은 얼굴에 칼을 대지 않았다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비웃기라도 하듯 성형사실을 공개한다.
연예인들은 열애설이 터지면 '치아교정'을 했다거나 경락을 받아서 얼굴이 달라졌다는 등의 궁색한 변명을 내놓는다. 하지만 NSI 등은 성형전후 사진 등을 정밀하게 비교하며 이들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든다.
열애만 터지만 무조건적으로 부인하는 연예인들도 이제는 꼼짝 못하게 됐다. NSI가 결정적 증거 사진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친한 오빠 동생이라는 연예인들의 주장에 대해 NSI는 두사람의 커플링이나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뭔가를 의미하는 상징적 사진 등을 통해 둘만의 관계를 밝힌다.
이런 연유 때문에 요즘 연예인들은 열애설이 터지면 무조건 부인하기 보다는 '단둘이 만난 적은 없다'는 말로 대신한다.
이런 사진들은 열애설만 터지면 '아니다'를 연발하고 이를 마치 금과옥조처럼 생각하고 그대로 언론에 싣는 일부 매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고 있기도 하다. 권상우 손태영 결혼을 만든 호주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NSI의 발빠른 활약상은 앉아서 기획사에서 뿌린 '아니다'를 보도자료를 그대로 쓰는 기자들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방송중 거짓말에 대해서도 NSI는 용서하지 않는다. 슈퍼주니어의 이특 그리고 가짜 반지사건의 이영자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방송 중 재미로 거짓말을 했다가 NSI에게 혼줄이 난 케이스다./OBS경인TV '윤피디의 더 인터뷰' '쇼영'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
☞[윤PD의 연예시대②]'전화위복' 이효리, 그 뒤에 NSI 있었다
☞[윤PD의 연예시대①]권상우 결혼 이끌어 낸 'NSI 수사대'를 아십니까?
☞[윤PD의 연예시대③]TV 속 가상커플, 이대로 좋은가
☞[윤PD의 연예시대②]'왜 아직도 서태지인가?'...배후에 'X세대' 있다!
☞[윤PD의 연예시대②]연예계 최고 FA 대박스타는 '박진영을 떠난 가수 비'
<저작권자ⓒ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